장재형 목사 · 마태복음 강해 아카이브 · 주제 강해

예수님의 3대 시험
— 떡 · 성전 · 천하만국

마태복음 4:1–11을 중심으로, 광야의 세 시험이 무엇을 겨냥했는지, 그리고 예수님의 응답이 오늘 우리에게 어떤 원리를 주는지 탐구합니다.

📖 마태복음 4:1–11 / 신명기 6–8장 ✍ 장재형 목사

"그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마태복음 4:1–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마태복음 4:4

I. 광야 — 시험의 배경과 구조

마태복음 4장은 예수님의 공생애를 여는 문이다. 세례를 받으신 직후(마 3:13–17) 성령이 비둘기같이 내려오시고 하늘에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는 선언이 울려 퍼진다. 그리고 바로 다음 장면 — 예수님은 광야로 이끌리신다. 아버지의 사랑 선언 직후, 마귀의 시험이 기다리고 있었다.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마 4:1). 광야로 가신 것은 도피가 아니라 사명이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 40년 동안 반복적으로 실패한 자리에서, 새 이스라엘 되신 예수님이 40일을 금식하며 승리하신다. 이것은 새 출애굽의 성취다. 광야는 시험의 장소이기 이전에 정체성을 확인하는 장소였다.

40일의 의미 — 세 가지 광야

성경에서 40이라는 숫자는 준비와 시험의 상징이다. 노아의 홍수가 40일 비였고(창 7:12), 모세가 시내산에서 40일을 금식했으며(출 34:28), 엘리야가 40일을 걸어 호렙 산에 이르렀다(왕상 19:8). 이스라엘은 광야에서 40년을 보냈다. 예수님의 40일 금식은 이 모든 광야 경험을 집약하며, 구약의 미완성된 순종을 완성하는 행위였다. 사탄은 그 끝 — 극도의 굶주림 — 을 노렸다. 그러나 가장 취약한 순간이 가장 강력한 응답의 순간이 되었다.

II. 세 시험의 구조 — 무엇을 겨냥했는가

세 시험은 무작위가 아니다. 정교하게 설계된 구조를 갖는다. 각 시험은 예수님의 정체성("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사명, 방법론을 순서대로 공격한다.

첫 번째 시험
돌로 떡을 만들라
마 4:3 — 물질의 시험

굶주린 육신의 필요를 직접 채우라는 유혹. 하나님의 공급보다 스스로의 능력을 신뢰하라는 요구다. 생존과 물질이 하나님보다 앞설 수 있는가를 시험한다.

두 번째 시험
성전에서 뛰어내리라
마 4:6 — 명예의 시험

기적으로 대중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으라는 유혹. 십자가의 고난 없이 메시아로 인정받는 지름길이다. 하나님을 시험하여 자신의 영광을 드러내려는 욕망을 건드린다.

세 번째 시험
내게 절하면 천하만국을
마 4:9 — 권세의 시험

십자가 없이 세상의 왕권을 얻으라는 유혹. 가장 노골적인 요구다. 고난의 길을 우회하여 영광에 이르는 방법을 제시한다. 예배의 대상을 바꾸라는 시험이다.

순서유혹의 내용겨냥한 것예수님의 응답인용 본문
1 돌로 떡을 만들라 물질 · 생존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신 8:3
2 성전에서 뛰어내리라 명예 · 기적 과시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신 6:16
3 내게 절하라 권세 · 지름길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신 6:13

III. 첫 번째 시험 — 돌로 떡을 만들라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마 4:3). 이 시험의 핵심은 굶주림이 아니다. 정체성의 증명이다.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 조건절이다. 아들이라면 이 정도는 할 수 있지 않느냐는 논리다.

이스라엘 백성도 광야에서 같은 시험을 받았다. 먹을 것이 없자 하나님을 원망했다(출 16:2–3). 그들의 신앙은 떡의 유무에 달려 있었다. 예수님의 응답은 그 실패를 뒤집는다.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마태복음 4:4 / 신명기 8:3

신명기 8:3의 배경은 이스라엘의 만나 경험이다. 하나님은 하늘에서 만나를 내려 먹이셨다. 그 목적이 신명기 8:3에 명시된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굶주림은 말씀의 우선성을 가르치는 하나님의 방법이었다. 예수님은 이 말씀으로 돌 앞에 서셨다.

물질의 시험 — 오늘의 형태

첫 번째 시험은 오늘도 반복된다. "금과 은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행 3:6). 베드로의 이 고백은 돈보다 더 큰 보화를 가진 자만이 할 수 있는 말이다. 돈에 매여 있는 자는 첫 번째 시험 앞에서 무너진다. 달란트 비유에서 한 달란트를 땅에 묻은 종의 두려움도 여기서 시작된다. 물질이 하나님보다 앞설 때 달란트는 땅에 묻힌다.

IV. 두 번째 시험 —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라

마귀는 예루살렘 성전 꼭대기로 예수님을 데리고 간다. 성전 꼭대기에서 가장 긴 거리는 기드론 골짜기 쪽으로 약 100m였다. 그리고 이번에는 마귀가 성경을 인용한다.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되었으되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

마태복음 4:6 / 시편 91:11–12 인용

마귀가 시편 91편을 인용했다. 말씀을 아는 것과 말씀으로 사는 것은 다르다. 마귀는 성경을 알지만 맥락을 무시하고 자신의 목적에 맞게 왜곡한다. 이것이 이 시험의 핵심 경고다. 성경 지식만으로는 시험을 이길 수 없다. 말씀의 온전한 해석과 적용이 있어야 한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마태복음 4:7 / 신명기 6:16

신명기 6:16의 배경은 이스라엘이 마사(맛사)에서 물이 없어 하나님을 시험한 사건(출 17:7)이다.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는 말씀은 기적을 요구함으로써 하나님의 존재와 능력을 확인하려는 인간의 불신앙을 막는다. 기적으로 신뢰를 증명받으려는 것은 이미 믿음이 아니다. 예수님은 백성의 갈채를 단번에 얻는 기적 대신, 섬기고 낮아지는 길을 선택하셨다.

명예의 시험 — 오늘의 형태

두 번째 시험은 인정받고 싶은 욕망의 시험이다. 십자가의 고난 없이 사람들의 경탄을 얻으려는 욕망이다. 예수님은 이것을 거부하셨다. 섬기는 것이 참된 권위임을 삶으로 보이셨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마 20:28). 큰 종이 큰 주인이다. 낮아짐이 곧 높아짐이다.

V. 세 번째 시험 —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천하만국을

세 번째 시험은 가장 노골적이다. 마귀가 높은 산으로 예수님을 데리고 가서 천하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주며 말한다.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마 4:9).

이 시험이 겨냥하는 것은 지름길의 유혹이다. 예수님은 세상의 왕이 되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 그런데 그 왕권을 얻는 길은 십자가였다. 마귀가 제안한 것은 십자가 없이 왕권을 얻는 방법이었다. 대가 없는 영광, 고난 없는 왕권이다. 그러나 그 대가는 예배의 대상을 하나님에서 마귀로 바꾸는 것이었다.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마태복음 4:10 / 신명기 6:13

"사탄아 물러가라." 세 번째 시험에서 예수님은 처음으로 직접 명하신다. 인내의 끝에 선언이 있다. 그리고 신명기 6:13 —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이것이 모든 시험의 최종 답이다. 예배의 대상이 분명할 때, 모든 유혹은 설 자리를 잃는다.

권세와 명예의 시험 — 오늘의 형태

세 번째 시험은 더 높은 자리, 더 빠른 성공, 더 큰 인정을 위해 예배의 방향을 바꾸라는 유혹이다. "내게 절하라"는 요구는 광야에서만이 아니라 사역의 현장에서도 반복된다. 이미 주어진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 높은 자리를 향해 다른 길을 택하는 것이 오늘의 세 번째 시험이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마 28:18) — 예수님이 받으신 권세는 십자가를 통과한 권세였다. 지름길로 얻은 권세가 아니었다.

VI. 왜 신명기인가 — 새 출애굽의 신학

세 시험 모두에서 예수님은 신명기를 인용하셨다. 신 8:3, 신 6:16, 신 6:13. 이것은 우연이 아니다. 신명기는 이스라엘의 광야 40년을 마치며 모세가 전한 마지막 설교다. 이스라엘은 그 광야에서 세 가지를 반복적으로 실패했다. 먹을 것이 없으면 하나님을 원망했고(출 16장), 기적을 요구하며 하나님을 시험했으며(출 17장), 금송아지를 만들어 다른 신을 섬겼다(출 32장).

예수님은 같은 광야에서, 같은 세 유형의 시험을 받으시고, 이스라엘이 실패한 자리에서 모두 승리하셨다. 이것이 새 출애굽(New Exodus)이다. 실패한 이스라엘의 역사를 새 이스라엘 되신 예수님이 완성하신 것이다. 예수님이 신명기를 인용하신 것은 구약의 이야기가 여기서 성취된다는 선언이었다.

요한복음 1:1의 빛으로 본 "말씀으로 살 것이라"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요한복음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예수님이 인용하신 말씀의 "말씀"은 곧 예수님 자신이시다.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로 산다. 이 고백이 첫 번째 시험의 최종 승리다. 먹을 것이 없어도 말씀이 있으면 산다. 말씀이신 예수님과 함께하면 산다.

VII. 오늘의 광야 — 참된 제자의 세 가지 시험

예수님의 3대 시험은 그분의 사역이 끝난 것이 아니다. 주님을 따르는 제자들이 반드시 통과해야 할 시험의 원형이다. 마태복음 7강 강해(쉐퍼드 미팅)에서 장재형 목사는 지도자를 세울 때 반드시 점검해야 할 세 가지 시험을 제시했다. 예수님의 세 시험과 정확히 대응한다.

예수님의 광야 시험오늘 제자의 시험핵심 질문
첫째 — 돌로 떡을 만들라 (물질) 물질(돈)의 시험 돈을 다스리는가, 돈에 매여 있는가?
둘째 — 성전에서 뛰어내리라 (명예) 사랑의 시험 주님을 사랑하는가, 세상의 인정을 사랑하는가?
셋째 — 내게 절하라 (권세) 권세와 명예의 시험 이미 주어진 것에 만족하는가, 다른 길을 택하는가?

첫째, 물질(돈)의 시험. "금과 은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행 3:6). 이 말은 금과 은보다 더 큰 보화를 가진 자만이 할 수 있는 고백이다. 첫 번째 광야 시험을 통과한 자만이 이 고백을 할 수 있다. 돈에 매여 있는 자는 제자가 아니다.

둘째, 사랑의 시험. 주님을 사랑하는가, 세상의 눈길을 사랑하는가?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는 것은 사람들의 탄성을 얻기 위한 것이었다. 기적으로 인정받으려는 욕망이 두 번째 시험의 본질이다. 이 시험을 이긴 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충성된 종이 된다.

셋째, 권세와 명예의 시험. 이미 주어진 것에 만족하는가? 더 높은 자리, 더 빠른 성공을 위해 다른 길을 택하지 않는가? "사탄아 물러가라"는 선언이 이 시험의 답이다. 예배의 대상이 분명한 자는 지름길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다.

VIII. 시험을 이기는 교리적 기초

그리스도론 — 시험받으신 분의 정체

히브리서 4:15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예수님은 참 인간(Vere Homo)으로서 실제 굶주림과 실제 유혹을 경험하셨다. 빌립보서 2:6–8의 케노시스(자기 비움) — 하나님과 동등하신 분이 스스로 낮추셔서 연약한 인간의 자리로 내려오셨다. 그 낮아짐 안에서 시험을 받으시고 이기셨다. 그래서 우리의 연약함을 아신다. 시험받는 자를 능히 도우실 수 있다(히 2:18).

구원론 — 우리를 위한 대리 승리

예수님이 광야의 세 시험을 이기신 것은 단순한 개인의 신앙 훈련이 아니다.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실패한 모든 자리에서 대리로 승리하신 것이다. 로마서 5:19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아담의 불순종으로 시작된 실패의 역사가 예수님의 완전한 순종으로 역전된다. 우리는 이 승리 위에 서 있다.

성령론 — 이끄시고 함께 싸우시는 분

"성령에게 이끌리어 광야로 가사"(마 4:1). 시험의 장소로 가신 것도 성령의 인도였다. 성령은 안락한 곳으로만 이끌지 않으신다. 시험의 자리로도 이끄신다. 그러나 혼자 두지 않으신다. 히브리서 2:18 "그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시느니라." 성령이 이끄신 광야에서 성령의 능력으로 이기셨다. 오늘 우리의 시험도 성령이 함께하신다.

IX. 오늘 우리의 광야 — 다섯 가지 실천 원리

  1. 시험이 올 때 말씀으로 답하라. 예수님은 세 시험 모두를 "기록되었으되"로 시작하는 말씀으로 이기셨다. 시편 119:11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말씀을 마음에 쌓지 않으면 시험이 왔을 때 답할 수 없다. 읽고 권하고 가르치는 일에 착념하는 것이 광야를 준비하는 방법이다.
  2. 물질이 하나님보다 앞서는 순간을 경계하라. 첫 번째 시험은 굶주림의 순간에 왔다. 가장 취약할 때, 물질이 하나님보다 앞서는 유혹이 강해진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순서를 지키는 것이 첫 번째 시험을 이기는 방법이다.
  3. 인정받으려는 욕망을 점검하라. 두 번째 시험은 기적으로 사람들의 탄성을 얻으려는 욕망이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하는 섬김, 인정받지 못해도 계속하는 충성이 두 번째 시험을 이기는 방법이다.
  4. 지름길을 경계하라. "사탄아 물러가라." 십자가 없이 영광을 얻으려는 모든 방법은 마귀의 제안이다. 고난의 길이 영광의 길이다. 히브리서 12:2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주님이 먼저 그 길을 걸으셨다.
  5. 예배의 대상을 분명히 하라.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세 시험의 최종 답은 예배다. 예배의 방향이 삶의 방향을 결정한다. 하나님 앞에 먼저 서는 자가 마귀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다.

X. 결론 — 우리의 광야에서 같은 말씀으로

예수님은 40일을 굶으신 후 세 번의 시험을 받으시고 모두 이기셨다. 인간의 가장 취약한 자리에서 말씀으로 서셨다. 그 승리는 예수님만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 이스라엘의 실패를 대신한 승리이며, 우리의 시험을 앞서 통과하신 선구자의 승리다.

우리에게도 광야가 있다. 물질의 광야, 명예의 광야, 권세의 광야. 그 광야에서 예수님이 쓰신 무기는 단 하나였다. "기록되었으되." 같은 말씀이 우리에게도 있다. 그 말씀을 마음에 두었는가. 그것이 오늘의 광야를 통과하는 방법이다.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

마태복음 4:11

시험이 끝난 자리에 천사들이 왔다. 광야의 끝에 섬김이 있었다. 오늘의 광야도 끝이 있다. 말씀으로 서 있는 자에게, 반드시 천사들이 온다.

주요 참고 성구
마 4:1–11 / 마 6:33 / 마 20:28 / 마 28:18
신 6:13, 16 / 신 8:3 / 출 16–17장 / 출 32장
히 2:18 / 히 4:15 / 히 12:2
롬 5:19 / 빌 2:6–8 / 요 1:14
행 3:6 / 시 91:11–12 / 시 119:11
왕상 19:8 / 출 34:28 / 창 7:12

자주 묻는 질문 (FAQ)

예수님의 3대 시험은 무엇인가?
마태복음 4:1–11에 기록된 세 시험입니다. 첫째는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마 4:3) — 물질과 생존의 시험입니다. 둘째는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라'(마 4:6) — 명예와 기적 과시의 시험입니다. 셋째는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천하만국을 주리라'(마 4:9) — 권세와 지름길의 시험입니다. 예수님은 세 시험 모두를 신명기 말씀으로 이기셨습니다.
왜 예수님은 40일 금식 후에 시험을 받으셨는가?
마귀는 예수님이 가장 약한 순간인 극도의 굶주림을 노렸습니다. 그러나 바로 이 취약한 순간에 예수님의 응답이 빛납니다. 굶주리셨지만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라고 하신 것은, 육신의 필요보다 하나님의 말씀이 앞선다는 선언입니다. 광야 40년의 이스라엘이 실패한 자리에서, 새 이스라엘 되신 예수님이 승리하신 새 출애굽의 신학입니다.
마귀가 성경 구절을 인용한 이유는?
둘째 시험에서 마귀는 시편 91:11–12을 인용합니다(마 4:6). 말씀을 아는 것과 말씀으로 사는 것이 다르다는 경고입니다. 마귀는 성경을 알지만 맥락을 무시하고 왜곡합니다. 예수님은 신명기 6:16으로 말씀을 말씀으로 바로잡으셨습니다. 성경 지식만이 아니라, 올바른 해석과 적용이 시험을 이기는 힘입니다.
세 시험은 오늘날 어떻게 반복되는가?
첫째 시험(떡)은 물질의 시험입니다. 하나님보다 돈이 먼저라는 유혹입니다. 둘째 시험(성전)은 명예와 인정의 시험입니다. 섬김 없이 사람들의 탄성을 얻으려는 욕망입니다. 셋째 시험(천하만국)은 권세와 지름길의 시험입니다. 십자가 없이 영광을 얻으려는 유혹입니다. 이 세 가지는 참된 제자가 반드시 통과해야 할 시험의 원형입니다.
예수님이 세 시험 모두 신명기로 답하신 이유는?
신명기는 광야 40년을 마치고 가나안 입성 직전 모세가 전한 마지막 설교입니다. 이스라엘은 광야에서 물질, 기적, 예배 세 가지 모두를 실패했습니다. 예수님은 같은 광야에서 같은 신명기 말씀으로 그 모든 실패를 승리로 뒤집으셨습니다. 이것이 새 출애굽의 신학입니다. 신명기 8:3(떡), 6:16(성전), 6:13(절하라)이 각각 대응합니다.